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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날씨] 주말 공기질 '나쁨'…강원 영서 내일 밤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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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추위가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윤한 남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대기 하층이 이렇게 습한 가운데 밤사이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짙은 안개가 만들어지겠습니다.

특히 중부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6일)은 공기의 상황이 나빠지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오후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호남 지역도 공기질이 탁해지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대개 건조함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 낮까지 강풍도 이어지겠습니다.

각종 화재 사고,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에는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에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이 영상 3도, 대전 영상 2도로 대부분 영상권에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10도, 광주가 14도, 대구 15도까지 오르면서 3월 중순의 초봄만큼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에는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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