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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5일 그간 속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개장했다가 다시 이익확정 매물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53 포인트, 0.16% 떨어진 3496.33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98.64 포인트, 0.65% 밀려난 1만5007.30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6.84 포인트, 0.21% 내려간 3193.71로 거래를 끝냈다.
춘절(설) 연휴를 앞두고 지분조정 매물이 출회한 것도 장 막판 낙폭을 확대했다.
전기자동차(EV)와 연료전지 등 친환경차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도체주와 액정패널주 등 기술 종목도 내렸고 석탄주와 비철금속주, 금광주, 방산 관련주 역시 하락했다.
하지만 양조주와 여행주 등 춘절 소비 관련 종목은 견조하게 움직였다. 부동산주와 의약품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973억9200만 위안(약 68조9594억원), 선전 증시는 4937억16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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