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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영상] 경찰 급습에 철창 부수고 '혼신의 도주'…아수라장 된 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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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에서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어기고 불법 운영을 하던 클럽에 경찰이 급습하자 손님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볼리비아 코차밤바 주 키야코요에서 경찰의 단속을 피해 나이트클럽의 후문을 부수고 도주하는 손님들의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습니다.

철창을 무너뜨리고 쏟아져 나온 손님들은 뒤엉킨 채 서로를 넘어서며 현장을 빠져나갔는데요, 이 과정에서 기둥 벽이 떨어져 나가는 등 엄청난 압박이 가해졌습니다.

알폰소 베르자인 키야코요 시장은 관련 인터뷰에서 "50제곱미터를 넘지 않는 클럽에 150명 이상이 있었다"면서 "관리자가 무책임하게 문을 걸어 잠갔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치 '인간 산사태' 같은 장면이 연출됐다"며 "몇몇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자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차희주)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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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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