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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고드름 가득 · 배설물 범벅…동물원 학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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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의 한 동물원입니다. 고드름으로 가득한 곳은 원숭이 우리고, 배설물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은 사육장도 많습니다. 코로나로 영업을 못 하는 사이에 동물들이 방치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동물원 측은 그렇지 않다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TBC 남효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대구 달성군의 한 동물원입니다.

원숭이가 사는 우리 안, 절반 이상이 고드름으로 가득 찼습니다.

천장에서 새어 나온 물이 한파 속에 얼어붙은 겁니다.


[A 씨/인근 주민 : 이렇게 된 상태에서 애가...지금 계속 물이 나오잖아요. 이렇게 된 지가 진짜 오래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