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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지역사회 스며든 '변이', 4차 대유행 판세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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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변이 바이러스 문제,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Q. 국내 첫 변이 지역사회 감염, 파장은?

[조동찬/의학전문기자(전문의) : 국내 첫 지역사회 감염이기는 합니다만, 외국에서 온 사람을 통해 2차, 3차로 감염된 사례입니다. 감염 경로를 알기 때문에 차단할 수 있다는 얘기죠. 문제는 역학 고리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의 숨은 변이 감염자가 나타날 경우인데요. 이러면 국내 4차 대유행, 예상보다 빨리, 심하게 올 수 있습니다. 지난해 이태원발 집단감염 원인으로 알려진 D614G 유럽발 변이가 2차, 3차, 대유행을 이끈 것처럼 4차 대유행도 이들 변이가 주도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영국 변이가 60여 개 나라로 가장 많고요, 남아공 변이가 30여 개 국가, 브라질 변이는 11개 국가에서 발견됐지만 그래서 가장 적지만, 브라질 변이가 영국과 남아공 변이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어서 가장 위협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