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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눈비도 안 맞고 깨끗해요"…성남중앙시장의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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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은 50년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인 성남중앙시장이 현대화된 공설시장으로 재탄생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중앙시장은 광주대단지 시절부터 있었던 전통시장입니다.

성남시가 출범하기 전인 지난 1970년에 만들어져 성남시와 역사를 함께 했습니다.

한 때 점포 170여 개가 성업했지만, 지난 2002년과 2006년 두 차례 화재를 겪으며 절반이 넘는 100여 개가 소실됐습니다.

더욱이 남은 건물마저 노후해 재난 위험 최고 등급까지 받으면서, 지난 2016년 자진철거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2년 4개월의 재건축 공사를 거쳐 현대화된 공설시장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모두 368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