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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국악인 위한 정동극장 '청춘만발' 27일 사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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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년차 맞은 지원사업

신진 아티스트 위한 무료 강연회 개최

3일부터 접수…선착순 30명 제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정동극장은 오는 27일 서울 중구 정동극장 정동마루에서 2021년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청춘만발’ 사업설명회와 오픈클래스를 동시 개최한다.

이데일리

정동극장 2021년 ‘청춘만발’ 사업설명회·오픈클래스 포스터(사진=정동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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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만발’은 정동극장이 청년국악예술인의 ‘첫 무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올해 사업 4주년 및 5회차를 기념해 4월 예정된 공모 개최 이전 참여자들에 공모 요강 및 사업에 대한 기본 소개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했다.

사업설명회와 함께 청년국악예술인을 위한 무료 강연인 오픈클래스도 진행한다. ‘최근 전통공연예술 유행 분석과 코드찾기’라는 주제로 송현민 음악평론가, ‘신진아티스트를 위한 공모사업 활용 팁’으로 박인혜 문화상인 보부 기획실장이 강연한다.

정동극장 ‘청춘만발’은 만 18~30세 청년 국악인을 대상으로 공연 제작 과정부터 무대 공연까지 단계별 지원과 프로필 사진, 공연 영상 및 사진 등 청년 국악예술인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는 4월 열린 공모 접수로 참가 신청을 진행한다. 1차 서류와 영상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참가팀에 정동극장의 복합문화공간 ‘정동마루’에서 50분가량의 단독 공연을 지원한다. 단독공연은 2차 실연 심사로 공연팀 중 우수 아티스트 2팀과 올해의 아티스트 1팀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아티스트에게는 소정의 창작지원금이 지원된다.

정동극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청춘만발’ 1차 선정팀 전원에 코로나19 창작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단독 공연 실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티스트 2팀에게는 각 300만원, 올해의 아티스트 1팀에게는 6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김희철 정동극장 대표는 “‘청춘만발’은 신진 국악예술인에 단독공연을 지원함으로써 공연팀이 레퍼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계가 신진 아티스트들의 창작력으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청년국악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춘만발’ 사업설명회와 오픈클래스 신청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일 오후 2시부터 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선착순 30명으로 참가 인원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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