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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추위 계속, 낮부터 추위 풀려…중부 지방, 오늘 저녁~내일 새벽 최대 10~15cm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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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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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와 경북북부 내륙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9도까지 떨어졌고, 철원은 영하 13.6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중부지방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상 2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의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면서 낮부터는 추위가 풀릴 전망입니다.

절기 입춘인 오늘(3일)은 저녁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저녁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북부부터 눈이 시작되겠고, 밤에는 그 밖의 충청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에도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오늘 늦은 밤에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예상적설은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이 5~15cm, 서울과 경기서부,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는 3~10cm가량 되겠습니다.

그 밖의 충남과 충북남부, 전북, 전남북동내륙,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과 제주도산지에도 1~5cm가량의 눈이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면서 오늘 밤 늦은 퇴근길과 내일 아침 출근길은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 울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동해먼바다는 풍랑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지방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이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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