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신화/뉴시스] 중국 광둥성 선전시가 경제특구 1호로 지정된지 26일로 40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13일 선전의 모습. 2020.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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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하이테크 산업 중심지인 광둥성 선전(深?)시는 수요 증대로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억제하고자 임대시장 발전을 재촉하는 지침을 내놓았다고 재부망(財富網)과 신랑망(新浪網)이 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선전시 주택건설국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 임대주택 건설부지를 확보하고 기존 건물을 임대주택을 개보수하는 등 공급 확대 방안을 공표했다.
주택당국은 임대주택의 임차인과 임대인에 교육을 비롯한 공공서비스를 동등하게 제공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또한 주택 리스업자가 징수하는 임대료와 보증금에 관해 남용과 불법적인 징수로 인한 금융 리스크를 막기 위한 감시와 감독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부동산 연구기관 중국지수연구원 판펑페이(樊朋飛) 선전분원 책암자는 "선전시가 주택 임대자와 소유자가 동등한 권리를 보장함으로써 부동산 투기를 막으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판펑페이는 "입주와 입학, 적립금 인출 등 공공 서비스에서 주택 임대자와 소유자가 똑같은 대우를 하도록 해서 임대료 수준을 안정시키고 재고 부동산 자원을 활성화하는 한편 임대주택 소비 관념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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