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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4차 재난지원금 준비…맞춤형·전 국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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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원전 건설 논란을 제기한 야당을 향해서는 무거운 책임을 져야할 거라고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이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로 편성할 것"이라며 "맞춤형 지원과 전국민 지원을 함께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경기 진작을 위한 전국민 지원은 코로나 추이를 살피며 지급 시기를 결정하겠습니다. 적절한 단계에서 야당과도 협의할 것 입니다."

이 대표는 또 불평등 심화를 저지해야 한다며 자영업자 손실보상과 협력이익공유, 사회연대기금 관련 법안 처리도 강조했습니다.

또 아동수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한편, 전국민 상병수당을 도입하고 온종일 돌봄도 40%로 높이는 등 '신복지구상'도 제시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 생활의 최저기준을 보장하고, 적정기준을 지향하자는 것이 ‘국민생활기준 2030’입니다."

북한 원전 건설 논란에 대해선 "당시 총리로서 기억하는 한 정상회담에서 북한 원전은 거론되지 않았다"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된 USB에도 관련 언급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거짓을 토대로 대통령을 향해 이적행위라고까지 공격했으면 무거운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 대표의 이같은 발언에 야당 의원들은 고성과 항의를 보냈고, 여당 의원들은 박수를 치는 등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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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기자(tchai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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