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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SF '듄' 20년 만에 재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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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공상 과학 소설(SF) '듄' 전집©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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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공상 과학 소설(SF)인 프랭크 허버트(1920~1986)의 대작 '듄'이 20년 만에 재출간됐다.

1965년 네뷸러 문학상 제정 첫 수상작이자 이듬해 휴고 상 수상작인 '듄'은 지금까지 2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SF로 알려져 있다. 또 영화와 게임, 음악, 소설 등 수 많은 서브컬처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1984년에는 거장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영화로 제작했으며 2000년에는 미니시리즈로 제작돼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HBO 인기작 '왕좌의 게임'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0월에는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영화로 개봉될 예정이다.

소설은 사막 행성인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와 그의 자녀 레토와 가니마가 다른 정치 세력들과 벌이는 권력 투쟁을 그리고 있다.

국내에는 2001년 첫 번역본이 출간된 이후 20년 만에 신장판 전집으로 재출간됐다. 기존 반양장판 18권을 양장본 6권으로 묶었다.

◇ 듄 신장판 전집/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황금가지/ 세트 12만원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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