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 <자료사진>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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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프랑스가 29일(현지시간) 3차 봉쇄를 피하기 위해 유럽연합(EU) 비회원국과 프랑스간 모든 입출국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신종 코로나아비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를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3차 봉쇄를 피할 수 있는 기회가 여전히 있다"면서 "EU 이외의 국가를 오가는 여행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행 금지는 31일 자정부터 시행된다.
카스텍스 총리는 또 모든 입국시 PCR(유전자 증폭) 테스트 음성 결과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31일부터는 식료품 상점을 제외한 2만 제곱미터(m⊃2;) 이상 규모의 대형 쇼핑몰을 폐쇄하고 재택근무를 강화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통금 시간 중 이동, 불법파티 등을 통제하기 위해 경찰, 군인력 추가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사망 현황을 집계하는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5만3487명, 누적 사망자는 22만3174명이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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