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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신규 확진 458명…'거리두기 조정안' 내일 오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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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크고 작은 발병 사례가 확인되면서 확진자가 줄지 않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이런 환자 발생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 연장 여부를 내일(31일) 오후 발표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58명 늘어 누적 7만 7천85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이 423명, 해외 유입이 35명입니다.

지역 발생 중에는 서울 152명, 경기 136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303명이며, 비수도권은 광주 32명, 경북 21명, 부산 18명, 충북·경남 각 11명, 대구·충남 각 8명, 강원·전북 각 3명, 제주 2명, 대전·울산·전남 각 1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가 전국 5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6곳과 관련 확진자가 어제 기준 355명으로 집계돼 하루 전보다 15명 늘었습니다.

또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도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최소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수원시 요양원 2번 사례에서는 지난 27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틀 새 2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밖에 서울 중구 복지시설과 관련해 모두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남구 소재 직장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1천414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로 나타났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명 줄어 231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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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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