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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9일 전날 뉴욕 증시가 크게 오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해 4거래일 만에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75.41 포인트, 0.96% 상승한 2만8826.18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수가 지난 사흘간 5% 이상 떨어진데 따른 반발 매수세도 유입하고 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2.80포인트, 1.00% 상승한 1만1446.83으로 출발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과 홍콩교역소가 3.48%, 3.26%,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73% 치솟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도 3.4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54%,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2.39% 뛰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기술은 4.01% 급등하고 있으며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역시 0.73%,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79%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금융자회사 앤트그룹의 상장절차 재개 기대로 크게 올랐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1.11% 밀리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1.21%, 중국건설은행은 0.67% 하락하고 있다. 홍콩 복합기업주 청쿵 허치슨 실업은 2.00%, 맥주주 바이웨이 HD 4.27% 크게 떨어지고 있다.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은 1.41%,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1.19%, 지하철주 홍콩철로(MTR) 1.21%, 청쿵실업 1.14% 하락하고 있다.
기술 관련주 30개로 이뤄진 항셍 과기지수는 반등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8분(한국시간 11시48분) 시점에는 110.41 포인트, 0.39% 올라간 2만8661.18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9분 시점에 73.07 포인트, 0.65% 상승한 1만14073.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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