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9일 내놓은 '2020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서 지난해 전(全)산업 생산은 1년 전보다 0.8% 감소해 20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반도체가 23.9% 증가하며 제조업 생산이 0.5% 증가했고, 부동산과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부동산은 5.6%, 금융·보험 14.0% 늘었다.
반면, 숙박·음식점은 18.5% 감소하면서 서비스업 생산은 2.0% 줄었다.
또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0.2% 감소해 카드대란이 일어난 2003년 -3.1% 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증가'를 보였다. / 송병철 기자
송병철 기자(songb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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