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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경기 도내 27일 118명 신규 확진···IM선교회 관련 누적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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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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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8명 발생해 2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9,40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16명, 해외 유입 2명이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26일 150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IM선교회 관련 경기도내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감염된 확진자로부터 전파된 2차 감염 사례가 5명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는 안양 4명, 용인 1명이다. 안양 확진자 중 3명은 부모와 자녀 등 일가족이다.

이로써 IM선교회와 관련해 지난 25일부터 확인된 도내 확진자는 안성 2명(안성 TCS국제학교 학생·교직원 2명), 고양 1명(대전 IEM국제학교 학생), 안양 4명, 용인 1명 등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전날 확인된 IM선교회 관련 확진자들은 모두 지난 26일 안성 TCS국제학교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교직원 1명(안성시 169번)과 24일 안양시 동안구 A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회는 IM선교회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방역 당국은 안성 TCS국제학교 확진자로부터 전파된 n차 감염 사례로 보고 있다.

방역 당국은 24일 A교회 예배 참석자를 파악해 진단검사를 할 방침이다.

평택의 한 제조업체에서는 직원 15명이 추가로 확진돼 사흘 새 도내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들은 모두 회사 직원이며 25일 1명, 25일 20명, 27일 15명이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5.3%, 생활치료센터(8곳) 가동률은 38.9%다. 증환자 병상은 46개가 남아 있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70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2명이다. 지난달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확진자 누계는 1,641명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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