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코트라(KOTRA)가 오는 29일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드론·무인항공기(UAV)를 주제로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1.01.28. (사진=코트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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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코트라(KOTRA)가 오는 29일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드론·무인항공기(UAV)를 주제로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국·이스라엘 드론 기업 창업자와 국내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이 연사로 나선다.
코트라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래 기술이 빠르게 현실이 되고 있다. 무인화 기술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드론 기술의 현실화도 앞당겨지는 추세다.
지난 14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 참가한 기업 10개 중 3개가 드론·로봇·인공지능(AI) 분야 기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방위산업 뿐 아니라 상업용 시장에서도 뜨거운 드론과 무인항공기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
웹 세미나에는 ▲미국 드론 자율비행 연구개발기업 비가라지 ▲미국 수직 이·착륙 중소형 드론개발기업 마틴 UAV ▲이스라엘 드론 스타트업 콜루고시스템즈의 창업자들이 자사의 드론 기술과 시장전략을 제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일렬 한국방위사업청 대령과 정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센터장이 각각 국방 드론 사업과 드론 물류기술 실증연구 현황을 소개한다.
연사들은 최근 전기차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한 것처럼 드론 역시 새로운 운송 수단으로 일상화 될 날이 곧 다가올 것으로 보고 있다.
비가라지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로봇 인공지능을 연구한 한국인이 창업한 회사다. 컴퓨터 비전(시각) 기술을 활용해 위치정보시스템(GPS)이 작동하지 않는 실내에서도 자율 비행이 가능하다.
마틴 UAV의 드론은 수직 호버링(제자리 비행)과 원거리 순항을 자유자래로 전환할 수 있다. 테 킴 마틴 UAV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활주로가 없는 육상 뿐 아니라 해상의 좁은 선박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드론 기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콜루고시스템즈는 적응형 날개 기술로 풍속이 25m/s가 넘어도 안정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드론을 만든다. 빌딩 사이에서 강한 돌풍이 만들어지는 빌딩풍에서도 조종할 수 있는 드론이다.
이원규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센터 기획총괄실장은 "이번 웹 세미나를 통해 방위산업은 물론 일반산업용으로 부상하는 드론의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을 한눈에 비교하겠다"고 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드론 산업은 전세계적으로 스타트업이 왕성하게 창업하는 분야"라며 "국제 웹 세미나를 시작으로 국내 기술 창업자와 글로벌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웹 세미나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코트라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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