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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삼성전자 작년 영업이익 35조9천939억 원…전년 대비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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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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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미중 무역갈등과 코로나19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매출도 230조 원을 넘어서면서 반도체 슈퍼 호황기에 버금가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35조 9천9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6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영업이익이 35조 원을 넘어선 것은 2013년과 2017년, 2018년 이후 네 번째입니다.

매출은 총 236조 8천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8% 증가해 역대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상반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예년보다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3분기 들어 억눌린 수요가 폭발하고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력인 반도체와 스마트폰은 물론 가전부문까지 선전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이익과 매출이 2019년 동기 대비 각각 26.35%, 2.78% 증가한 9조 470억 원, 61조 5천51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에 비해선 양호한 성적이지만 분기 12조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직전 분기보다는 실적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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