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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 내안의 평온을 아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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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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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 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 전경아 옮김 / 갤리온 펴냄 / 1만4000원

작은 일에도 마음이 부서지는 이들을 위한 멘탈(정신력) 회복 심리책이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내담자들이 털어놓는 마음의 고민을 통해 사소한 일에 전전긍긍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들은 장난스럽게 자신을 '유리멘탈'이라고 말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지긋지긋하게 여겼고 심지어는 미워했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모든 일에 일일이 신경 쓰지 않으면서 좀 더 가볍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민하고 생각 많은 유리멘탈에게는 너무나 버거운 삶의 태도다.

책에선 우리가 무심코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게 되는 이유, 무례한 말로 상처를 주는 사람의속마음 등 사람들의 숨겨진 심리를 먼저 친절히 설명해준다.

그 심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용해야만 단단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초연해지는 방법, 상대의 공격을 정면에서 받지 않는 기술, 인간관계 때문에 너덜너덜해진 멘탈 관리법 등의 구체적인 해결법은 어떤 순간에도 악순환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효과 만점의 방법들이다.

◇ 내 안의 평온을 아껴주세요 / 정민 지음 / 비채 펴냄 / 1만4800원

명상 멘토로써 유튜브 11만 구독자를 가진 저자가 들려주는 즐겁고 편안한 명상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괴로워하던 저자가 명상을 만나기까지의 과정과 명상으로 변화된 일상, 명상을 준비하고 실천하는 방법까지 오롯이 한 권에 담았다.

어려운 이론이나 영적 메시지를 전하기보다는 명상으로 비워내고 편안해지는 방법에 초점을 두어 오늘의 삶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책에선 평소 명상에 대해 마음의 벽을 느껴왔다면, 명상하기를 새해 목표로 세웠지만 막막하기만 한 이들에게 저자가 권하는 명상들을 하나씩 실천해보는 것을 권한다.

종이책과 전자책이 함께 출간되며, 종이책은 풍력에너지를 이용해 만든 재생지에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여 제작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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