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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7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1% 오른 3573.3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4% 상승한 1만5413.84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7% 오른 3281.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05% 내린 3567.55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소폭으로 오름세를 보이다가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이날 발표된 지표 호조 때문으로 풀이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12월 공업이익이 전년 대비 2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공업이익은 8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중국 인민은행 이강 은행장이 코로나19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 경제에 대해 금융정책을 통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을 밝힌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인터넷게임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희토류, 양식업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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