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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타지키스탄 "코로나19 종식됐다"…15일간 확진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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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두샨베=AP/뉴시스] 중앙아시아 국가 타지키스탄이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다. 2020년 9월22일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화상으로 열리는 75차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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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앙아시아 국가 타지키스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이 지원하는 라디오 방송 '라디오 프리 유럽/라디오 리버티'(RFE/RL)등에 따르면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이날 국정연설에서 “현재 타지키스탄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고, 코로나19는 완전히 소멸됐다”고 밝혔다.

라흐몬 대통령은 “다만 국민들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규정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격리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타지키스탄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5일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타지키스탄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3308명, 전체 사망자는 90명이다.

타지키스탄에서는 작년 4월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5월 중 소규모 확산이 발생했지만 곧 통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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