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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MSCI, 중국광핵전력 등 5개사 주가지수서 추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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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중국 A주(내국인 전용 주식) 226개 종목이 1일부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에 공식 편입됐다. 지난 31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A주 MSCI 편입 축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출처: 상하이증권거래소 사이트) 2018.06.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올댓차이나] MSCI, 중국광핵전력 등 5개사 주가지수서 추가 제외

세계 최대 주가지수 산출업체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은 26일 중국광핵전력(中國廣核電力 CGN POWER)을 비롯한 중국기업 5개사를 글로벌 주가지수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동망(東網)과 CNBC 등에 따르면 MSCI는 중국군과 관련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는 미국 대통령령에 의거해 이들 5개사를 세계 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주가지수 올 컨트리 인덱스(ACWI)와 연관 지수에서 27일부로 배제한다고 밝혔다.

ACWI 등에서 빠지는 중국기업은 CGN 외에 중국화학공정, 중국핵능전력, 중국선박중공업, 랑차오 국제(浪潮國際)다.

MSCI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에서 동부시간으로 26일 오후 12시(한국시간 27일 오전 2시)까지 새로운 지침이 없으면 이들 5개사를 지수에서 퇴출한다고 설명했다.

관련 대통령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령한 것이기에 조 바이든 신임 대통령이 아직 대응을 명확히 하지 않았지만 쉽게 취소할 수 있다고 한다.

앞서 MSCI는 지난 5일 중국 최대 파운드리업체 SMIC(中芯國際), 감시카메라 제조업체 하이크비전, 중국교통건설(中國交通建設·CCCC), 중국중처(中國中車·CRRC) 등 12개 중국기업 주식을 일부 주가지수에서 제외했다.

지난 8일에는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3대 통신사를 일부 지수 구성 종목에서 빼버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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