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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6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1% 내린 3569.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2.28% 하락한 1만5352.42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2.89% 내린 3258.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37% 내린 3610.97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중 관계 악화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중국의 대만 압박 행위에 대해 공식 경고를 한 데 이어 25일(현지시간) “중국과 심각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전략적 인내’를 통한 새로운 접근을 예고했다.
시장에서는 농업, 희토류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방산업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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