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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 개막…'MS·GM 급등'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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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세계경제의 중심에서 신선한 뉴스를 전하는 실리콘 밸리 통신입니다.

지난 주 가장 큰 이벤트는 역시 미국 새 대통령 취임이었죠.

시장은 새 대통령을 얼마나 환영했을까요.

특히 두 종목의 주가가 급등했다고 합니다.

또 오랜만에 넷플릭스는 잘 있는지도 한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실리콘밸리 특파원 출신 현지 언론인 연결돼 있습니다.

손재권 대표님, 안녕하세요!

◀ 손재권/더밀크 대표 ▶

안녕하세요.

◀ 앵커 ▶

미국 백악관 새 주인이 입성했죠?

시장이 반겼는지, 또 앞으로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걸 텐데, 특히 많이 뛴 두 종목을 설명해 주신다고요.

◀ 손재권/더밀크 대표 ▶

지난주는 미국의 46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식을 했습니다.

증시는 바이든 정부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지난주 다우지수는 0.6%, S&P500은 1.9%, 나스닥은 4.2%씩 각각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인 재닛 옐런의 청문회도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4년간 재정 정책의 힌트를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장일치로 인준된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국가 부채를 우려하기 보다 적극적인 부양책을 써서 경기 침체에서 빠르게 벗어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업과 부유층에 대해서는 증세를 시사했고 환율은 강한 달러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전임 트럼프 대통령과 같이 강력하게 견제하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관심을 모았던 회사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 GM와 마이크로소프트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GM의 자율주행차 사업에 2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발표가 났는데 이 뉴스로 인해 지난주 GM은 7.5%, 마이크로소프트는 6.7%씩 주가가 올랐습니다.

특히 GM은 전기차 사업의 미국내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최근 주가가 크게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미래 자동차 사업에 처음 뛰어드는 소식이었는데 이 것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 앵커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절대강자, 넷플릭스가 유료 가입자가 무려 2억 명을 넘었다죠?

주가도 많이 뛰었고요.

제 주위에도 넷플릭스 이용한다는 사람이 정말 많던데, 한국 콘텐츠 전담 법인까지 있을 정도죠?

한국 콘텐츠 관련된 계획도 소개해 주시죠.

◀ 손재권/더밀크 대표 ▶

미국에서 지난주부터 기업들이 본격적인 2020년 4분기 실적발표를 하고 있는데요.

넷플릭스가 유료 가입자수가 2억366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억명의 가입자 돌파 소식에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주 12.84%나 올랐습니다.

넷플릭스의 성과는 여러면에서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HBO맥스, 피콕, 애플TV 플러스 등 경쟁자들이 등장해서 서로 뺏고 뺏기는 전쟁 중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넷플릭스는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최고 실적을 보여줬습니다.

이 같은 성과의 비결은 바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에 있습니다.

지난해 콘텐츠 제작비로 무려 13조10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그래서 더크라운, 퀸스갬빗, 스위트홈 같은 히트작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한국 콘텐츠에 약 77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히면서 지난해에는 한국 콘텐츠 관련 업무를 전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법인도 설립했습니다.

넷플릭스는 더 많은 한국 콘텐츠를 제작하고 투자도 늘리겠다고 약속하고 있어서 앞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인들이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시청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네,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에 세계 시장이 눈을 뜨고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반도체가 모자라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차를 못 만들고 있다면서요?

어떻게 된 일인가요?

◀ 손재권/더밀크 대표 ▶

지금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산업이 바로 반도체입니다.

미국에서 예전에는 공장을 아시아에서 두고 수입하려 했는데 이제는 반도체 공장을 직접 지으려 할 정도로 중요한 산업이 됐습니다.

실제 삼성전자가 미국에 최대 170억달러, 우리돈으로 18조80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국의 반도체 생산력을 높이고 아시아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 직접 공장 건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PC, 태블릿, 스마트폰, 게임용 콘솔 등의 반도체 수요가 폭발해서 지금 공급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면서 지난해 반도체 기업들이 PC용 칩 생산에 주력했는데요.

지금은 자동차에 들어갈 반도체가 부족해서 차를 제때 못만들 상황까지 됐습니다.

아우디는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1만명 이상 직원의 일시해고가 불가피하다고 하고 혼다도 부품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을 일시 중단키로 했으며 폭스바갠도 1분기 최대 10만대 차량생산을 줄일 것으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한국 기업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네, 중요하고 재미있는 소식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실리콘밸리 더밀크 손재권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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