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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타이완, 중국서 돌아온 격리 위반자에 벌금 4천만 원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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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 격리 남성의 7번 무단 외출 장면

중국에서 타이완으로 돌아온 40대 남성이 주거지에서 자가격리 도중 3일 동안 7번이나 무단 외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중부 타이중 인근인 해당 마을의 이장은 문제의 40대 남성이 자신의 권고를 무시하고 말싸움하면서 무단 외출을 계속해 80여 이웃 가구가 공황상태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중 위생국은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관용 없이 관련 법률에 따라 최고 100만 타이완달러 (한화 약 3천95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역 모범국으로 꼽혀 왔던 타이완에서도 최근 확진자와 격리 대상자가 늘고 있습니다.

빈과일보 등 타이완 언론에 따르면 격리된 인원이 967명으로, 코로나19가 타이완에 상륙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라고 전했습니다.

(사진=타이완 EBC 방송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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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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