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발생한 금광 폭발 사고현장에서 생존자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매몰 지점까지 지하로 구조용 관을 뚫는데 15일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구조를 총괄하고 있는 산둥성 옌타이 시 정부는 생존 광부들과의 소통을 위해 뚫은 직경 30cm 정도의 수직관 이외에 구조를 위해 별도로 직경 71.1cm 짜리 대형 관을 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변 매체인 글로벌타임스 신문은 그러나 구조용 대형 관을 광부들이 구조를 기다리는 약 600m 아래까지 천공하려면 적어도 15일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아울러 총 22명의 매몰 광부 가운데 현재 5번 갱도에 갇힌 10명과 소통이 되고 있으며, 또 다른 1명은 생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나머지 10명은 여전히 실종상태인 가운데 부상자 1명은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생존 광부들에게는 영양제 이외에 죽이나 메추리 알 같은 포만감이 있는 음식을 제공하면서 섭취량을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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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발생한 금광 폭발 사고현장에서 생존자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매몰 지점까지 지하로 구조용 관을 뚫는데 15일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구조를 총괄하고 있는 산둥성 옌타이 시 정부는 생존 광부들과의 소통을 위해 뚫은 직경 30cm 정도의 수직관 이외에 구조를 위해 별도로 직경 71.1cm 짜리 대형 관을 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