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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미국산 흰달걀 60t '金달걀' 해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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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 연합뉴스]


미국산 흰달걀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치솟은 달걀 가격을 낮출 해결사로 나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산 신선란 60t을 전자입찰시스템(atbid) 공매 입찰을 거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찰 대상은 식용란 수입·판매 업체, 제과·제빵업계, 달걀을 영업장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자 등 실수요업체이고, 입찰 기간은 오는 26일 오후 3∼5시다.

공매입찰 참가를 원하는 업체나 사람은 입찰참가자격 등록신청서와 입찰유의서약서 등을 작성해 26일 정오까지 aT 지역본부에 등록해야 한다.

판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aT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본사 수급관리처 수급기획부로 전화하면 된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급등한 달걀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신선란과 달걀가공품 8개 품목에 대해 5만t 한도로 긴급할당관세 0%를 적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19일 기준 특란 10개당 소비자 가격은 2177원으로 이는 평년 대비 22% 높은 수준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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