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미 공군기지 |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전북 군산 미 공군기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주한미군이 군산 기지에 대해 25일까지 이동 제한령을 내렸다.
22일 주한미군 사령부에 따르면 군산 기지에 근무하는 주한미군 장병 2명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군산 기지 소속 다른 장병과 직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에 확진됐다. 둘 다 오산 미 공군기지 내 코로나19 전용 치료시설로 옮겨졌다고 주한미군은 전했다.
최근 용산에 이어 군산 기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주한미군은 이날 군산 기지 관련 모든 인원에 대해 이동을 제한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군산 기지 방문이나 군산 기지에서 다른 기지로 방문하는 것이 금지된다.
한편 이날 기준 주한미군 관련 전체 누적 확진자는 648명으로 늘었다.
[주한미군 공식 트위터 계정 캡처] |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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