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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장관 후보, 한남동 빌라 등 재산 21억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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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외교·안보 최고 전문가"

뉴스1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1.1.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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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빌라 등 21억541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7억6200만원 상당의 한남동 빌라를 보유했다.

이외에도 본인 명의로 2003년식 EF소나타, 제네시스 G80과 예금 1억8754만2000원 등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아파트 전세권(8억1000만원)과 예금 2억7165만원, 증권 4483만3000원 등을 신고했다.

정 후보자는 1971년 해군 중위로 만기전역했다. 장남은 1993년 기흉으로 군 면제 등급인 5급 전시근로역을 판정받고, 차남은 2005년 육군 중위로 만기전역했다.

1946년생인 정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석사에 이어 캄보디아 왕립학술원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2년 외무부에 입부해 1974년 캐나다, 1984년 태국, 1986년 미국, 1997년 이스라엘 등을 거쳐 2001~2004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를 지냈다.

17대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고 2017년 국가안보실장, 2020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외교·안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주요국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등 우리 외교의 지평과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은 외교부 장관의 역할 수행 적임자"라고 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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