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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코로나19 이후 독감 바이러스 거의 자취 감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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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가 거의 자취를 감췄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달 둘째 주 독감 환자를 천 명 수준으로 추정했는데, 지난해 동기에는 80만 명에 달했습니다.

영국은 매년 1월 초 수천 명이 독감으로 입원하지만 올해 1월 첫째 주에는 독감 입원 환자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미국은 1월 둘째 주 2만5천여 개 샘플 가운데 불과 0.4%인 103개만 독감 양성으로 판정됐는데 1년 전에는 양성 판정률이 23%였습니다.

독감이 사라진 이유에 대해 세계보건기구가 추정하는 요인으로는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 독감 예방 접종 증가 등이 있다고 저널은 전했습니다.

여기에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다른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강화된 데 따른 것이라는 가설도 있다고 저널은 소개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세계적으로 십억 명이 매년 독감에 걸리고 이로 인한 사망자도 연간 29만∼65만 명에 달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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