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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바이든 정부 이민법서 차별상징 '외국인'(alien)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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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제출한 이민법안서 '비시민'으로 대체 명시

트럼프 연설서 특히 자주 사용…뉴욕에서 쓰면 벌금 최대 2억8천만원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국 이민법에서 '외국인'(alien)이라는 단어의 퇴출을 추진하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간) CNN방송은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의회에 제출한 이민법안에 '외국인'을 '비시민권자'(noncitizen)로 대체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성명에서 이 조처를 통해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라는 점을 더욱 인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