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시·군과 업무협약 체결…내년 상반기 도 전역으로 확대
경기도는 22일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수원·용인·김포·이천·포천·양평·연천 등 7개 시·군,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달특급 확대 업무협약 |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공공 디지털 SOC 구축과 소상공인 교육, 사업 홍보 등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안착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힘쓰고, 7개 시·군은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조기 확산과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합리적 운영과 서비스 증진, 소상공인 판로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배달특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1분기에 수원·김포·이천·포천·양평·연천 등 6개 시·군, 2분기에 용인·안양·평택·군포·양주·구리·안성·의왕·여주 등 9개 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 3분기에는 고양·남양주·의정부·광주·광명·하남 등 6개 시·군으로, 4분기에는 안산·시흥·동두천·가평 등 4개 시·군에서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미 화성·오산·파주 등 3개 지역이 배달특급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연말까지 배달특급 서비스 지역은 모두 28개 시·군으로 늘어난다.
나머지 부천·과천·성남 등 3개 지역은 내년 상반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해 경기도 주식회사가 민관협력을 통해 개발,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민간 배달앱과 비교해 가맹점 수수료가 6∼13% 저렴하다.
또 지역화폐를 활용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지난해 12월 1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가입 회원이 12만5천명, 총 거래액은 44억원을 넘어섰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항상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 확립을 위한 시책을 추진 중으로, 배달시장의 공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해 공공배달앱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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