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현대삼호중공업 노사, '2020년 단체교섭' 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노사 단체교섭이 22일 타결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날 회사 생산관 앞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노사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이 56.3%의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동결과 위기 극복 격려금 23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직원 건강·복지지원 제도 등 단체교섭 현안에 대해서도 노사 간 의견일치를 봤다. 고용과 노사관계 안정, 사내 협력사 처우 개선 등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 극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노사 간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 늦게나마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기영 기자(rcky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