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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한국인 남성, 인천서 中우한 입국 후 코로나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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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해 4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 공항의 방역요원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한국인 30대 남성 1명이 인천에서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으로 들어간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았다.

22일 우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이 남성은 20일 항공편으로 우한에 들어갔으며, 공항에서 실시한 핵산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21일 역외 유입 무증상 감염자로 판정됐다.

당국은 이 환자를 지정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며, 같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 89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지정시설에 격리했다.

중국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도 발열·기침 등 증상이 없으면 확진자가 아닌 무증상 감염자로 별도로 분류한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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