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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EU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다음주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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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uropean Council President Charles Michel, top, and European leaders on screens, during a EU summit video conference at the European Council headquarters in Brussels, Thursday, Jan. 21, 2021. Worried that the new coronavirus variants could result in another surge of deaths across the European Union and push hospitals to the verge of collapse, EU leaders will assess in a video summit Thursday such measures as further border restrictions, better tracking of mutations and improving coordination of lockdowns. (Olivier Hoslet, Pool Photo via AP) /뉴시스/AP /사진=뉴시스 외신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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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럽연합(EU) 당국이 다음주 내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하는데 합의했다"며 "다음주 EU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승인 이후, 2월 중순께부터 배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EU 27개국은 다음달부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이어 세 번째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U를 탈퇴한 영국은 백신 승인 속도를 앞당겨 이미 아스트라제네카의 일반 접종도 시작한 상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달리 보관·운송 제약이 덜하고, 단가가 낮아 백신 보급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 존슨앤드존슨 백신도 다음달 중순 유럽의약품청(EMA)에 승인을 신청해 3월 초쯤 승인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백신 #코로나19백신 #아스트라제네카백신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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