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아이서비스, 코로나19 극복 위한 소독방역 실시

강남구 일대 사회복지기관 등 40곳 무료 방역

[서울=뉴시스]HDC아이서비스는 22일 강남구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안전한 강남 만들기 소독방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부터)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이만희 HDC아이서비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HDC아이서비스) 2021.01.22.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HDC그룹의 부동산 종합 관리 전문기업 HDC아이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안전한 강남 만들기 소독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생활고를 겪는 소외계층의 경우에는 위생관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HDC아이서비스는 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일대의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사회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 수정마을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40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소독방역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문 소독요원에 더해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전문 소독 장비와 약품을 사용해 표면 살균, UV 살균, 공간 살균과 해충 방제 등을 꼼꼼하게 실시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지원한 기술지원팀 김기태 과장은 "새해를 맞아 동료들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하게 되어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모든 국민이 서로 배려하고 격려한다면 코로나19도 이른 시일 내에 극복되리라 생각한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소독방역 지원을 받은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평소 어린이와 노인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라 위생관리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았는데, HDC아이서비스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 노력해주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라고 말했다.

HDC아이서비스 이만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평상시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취약계층이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HDC아이서비스는 '아름다운 생활 공간의 창조'라는 기업 가치를 실현해나가는 한편,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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