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사진제공=제주항공. |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가 올해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유연한 시장 대응을 위해 "기단 규모를 축소 및 재조정하고 항공운송 등 핵심역량이 아닌 사업분야도 새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2일 열린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불확실성이 극대화한 상황에서는 민첩하게 대응하는 조직만 살아남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임직원 모두는 과거에 해본 적 없는 일도 상황에 따라서는 즉시 참여해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 △끊임없는 도전 △구성원간 배려와 협력 등을 올해 당부사항으로 제시했다.
제주항공은 차세대 고객서비스시스템(PSS) 교체를 위해 지난해부터 IT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변화는 오직 도전하는 자에게만 기회가 된다”며 "희망을 가지고 여행이 일상이 되는 날까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