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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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유럽연합(EU) 당국이 다음주 내로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EU 정상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다음주 EU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위원장은 이어 "2월 중순부터 백신 운송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EU 27개국은 다음달부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이어 세 번째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달리 보관·운송 제약이 덜하고, 단가가 낮아 백신 보급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 존슨앤드존슨 백신도 다음달 중순 유럽의약품청(EMA)에 승인을 신청해 3월 초쯤 승인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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