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이슈 세계 금리 흐름

ECB, 기준금리 동결…코로나19 대응채권 매입규모 유지(상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데일리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사진=AFP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50%와 0.25%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ECB는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PP)의 채권매입 규모는 1조8500억 유로(약 2472조원)로, 순매입기간은 2022년 3월 말까지로 각각 유지하기로 했다.

또 목표물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Ⅲ)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지속하기로 했다.

ECB는 장기간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면서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결정문에서 “통화정책회의는 물가상승률이 지속해서 목표한 균형치에 다가갈 수 있도록 모든 적절한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크리스틴 라가르트 ECB 총재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