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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파우치 "바이든,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 참여 지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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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의 탈퇴 절차 중단을 지시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현지시간 21일 WHO 이사회에 화상으로 참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현지시간 21일 오후에 미국의 코백스 참여 의지를 포함한 지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WHO 내 미국인 직원 수 감축을 중단하고 재정적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WHO가 중국 편을 든다며 탈퇴를 공식화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 탈퇴 절차를 중단하라고 행정 조처를 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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