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0.82% 상승 마감…30년5개월 만의 최고치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21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233.60포인트(0.82%) 오른 2만8756.86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는 1990년 8월3일 (2만9515) 이후 30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 모두 최고치를 경신하자 도쿄 시장에서도 매수세가 확산했다. 앞서 뉴욕 증시는 조 바이든 신임 미국 대통령의 취임에 따른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일 대비 107.50포인트(0.64 %) 상승한 1만6889.66으로, 토픽스지수(TOPIX)는 11.06 포인트(0.60%) 오른 1860.64로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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