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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클릭!이 차]벤틀리, 럭셔리 SUV '벤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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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벤틀리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테이가 1세대 부분변경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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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테이가' 신형을 출시했다.

신형 벤테이가는 1세대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풀 체인지급 변화를 보여준다.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내·외관 변화를 거쳤으며, 최신 운전자첨단보조시스템(ADAS)과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비롯한 안전·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전작 대비 높게 솟은 전면부 그릴은 최신 지능형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결합돼 공격적 인상을 준다. 후면부의 테일게이트는 차량의 전체 폭이 한 번에 열리는 형태로 변경됐다. 리어 램프는 이전 세대의 B모양에서 새로운 캡슐형의 램프가 장착돼 외관이 깔끔해졌다. 리어 트랙 너비 또한 20㎜ 늘어났으며, 휠 위치도 조정돼 역동성 있어 보인다.

인테리어에 있어서는 스티어링 휠, 도어 트림 및 시트 등이 새롭게 변경됐다. 뒷좌석 공간은 최대 100㎜ 늘어났다. 최초로 다크 틴트 다이아몬드 브러시드 알루미늄 트림과 벤틀리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아(Koa) 및 크라운 컷 월넛으로 만들어진 두 가지 베니어 옵션이 도입됐다.

10.9인치 디스플레이는 가장자리가 없는 엣지-투-엣지 그래픽이 적용돼 시인성을 높다. 디스플레이 그래픽은 취향에 따라 개별 설정이 가능하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최초 지원한다. 뒷좌석 승객을 위한 5인치 터치스크린 리모트 컨트롤 태블릿도 마련돼 있다.

국내 출시 모델에는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 벤틀리 로고 모양의 웰컴 라이트, 벤틀리 자수 엠블럼 등의 옵션이 기본 옵션이다.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의 22인치 휠이 장착된다.

신형 벤테이가는 4리터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 탑재했다. 최대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78.5 kgf·m이다.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 컨트롤 기술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적용됐다. 코너링에서 동급 최강의 차체 안정성과 편안한 승차감,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속도는 290㎞/h이며, 0-100㎞/h까지의 가속시간은 4.5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선 보조, 주차 보조, 보행자 경고, 탑 뷰 등 운전자 편의를 위한 '투어링 스팩'과 '시트 스펙'의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가격은 한국 스펙 기준 3억900만원이다. 국내 인도는 4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이미 사전 예약 대수가 53대를 돌파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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