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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파나마, 코로나백신 보급 시작.. 59세 간호사 최초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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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시티 병원서 37년 근무한 중환자실 간호사

파나마 확진자 총 30만1534명..사망자4864명

뉴시스

[파나마시티= AP/뉴시스] 파나마 최초로 1월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중환자실 간호사 비올레타 가오나(59). 백신은 화이자제품으로 이 날 처음으로 파나마시티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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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시티=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남미의 파나마도 20일(현지시간)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실시, 비올레타 가오나(59)란 중환자실 간호사가 최초로 백신주사를 맞았다. 이 백신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의 첫 파나마 도착분에 속한다.

라우렌티노 코르티소파나마 대통령은 파나마의 수도에 있는 공영병원 산토 토마스 병원의 중증환자실 간호사 가오나가 백신주사를 맞는 현장에 나왔으며, 이 광경은 TV로 생중계되었다.

이 병원에서 37년 동안 근무한 가오나 간호사는 주로 중증환자실(ICU)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백신주사를 맞는 게 약간 불안하기는 하지만 의사와 간호사들이 먼저 면역력을 확보해야 하므로 백신 접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가오나의 접종이 끝나자 참석자들은 박수로 이를 축하했다. 코르티소 대통령은 의료노동자들의 노력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마침내 백신접종 캠페인에까지 이를 수 있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그는 "수많은 파나마 국민들의 노력에 감사한다. 특히 보건의료 종사자들과 보안군, 경찰 , 소방대등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파나마의 제 2차 면역 확보운동인 백신 접종은 우선 60세 이상 55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 각급 학교와 대학교의 운동장에 백신접종 센터를 세워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은 밝혔다.

파나마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8일 기준으로 총 30만1534명이며 그 동안의 사망자는 4864명이라고 보건부가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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