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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약물 투약' 에이미 강제추방 5년만에 입국 "새출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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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했다 강제출국당한 방송인 에이미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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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기간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했다가 강체 추방당한 방송인 에이미가 20일 입국했다.

에이미는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5년 12월 한국에서 추방당한 지 5년 만이다.

한국에 돌아온 소감에 대해 에이미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가족들 만날 생각에 기쁘게 왔다"며 "입국 금지 5년이 끝났고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과 새 출발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연예활동에 대해선 "아직 따로 계획이 없다.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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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했다 강제출국당한 방송인 에이미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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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 채널 '악녀일기 시즌3'에 출연하며 셀럽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약물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졌고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4년 집행유예 기간 중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벌금형에 처하면서 강제 출국 조치 및 5년간 입국 금지조치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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