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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일자리 빙하기에…토스 올 1분기에만 330명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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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올 1분기 330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빠르게 성장하는 토스·토스인슈어런스·토스페이먼츠와 올해 출범 예정인 토스증권·토스혁신준비법인(토스뱅크) 직원을 충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채용을 마치면 토스 전계열사 직원은 1000명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토스는 은행·증권·보험 등 각 분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면서 인력을 충원했다. 토스 5개사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780명으로 5년 전보다 12배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개발 직군 120명, 비개발 직군 210명을 뽑는다. 각 사별 세부 채용 직군과 직무 내용은 토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지원부터 최종 합격 발표까진 최대 3주 걸린다. 서류 평가, 직무·문화적합성 인터뷰 등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전 직군 정규직 입사자는 전직장 연급여보다 최대 1.5배 많은 연봉을 지급하고 1억원 가치 스톡옵션도 준다. 이승건 대표는 "토스는 올해 모바일증권과 인터넷은행을 출범해 전통 금융이라고 여겨졌던 영역까지 고객 중심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로 완전히 바꿔나갈 것"이라며 "금융 서비스 대통합을 함께 이뤄갈 인재를 꾸준히 모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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