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평가, 간단하게 얘기하면 그 나라가 돈을 얼마나 많이 벌고 힘이 얼마나 세냐 이런 문제를 제껴놓고 그 나라가 내적으로 얼마나 건강하냐를 따지는 평가가 되겠습니다.
환경, 사회, 그리고 국가의 지배구조. 내용을 보시면 비슷한 것들이 쭉 연관되어 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020년 세계 각국의 ESG를 평가하고 그것이 국가신용등급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를 전망했습니다.
한번 보시죠.
우리나라가 1등급으로 올라갔습니다.
긍정적이라는 얘기는 나중에 국가신용평가를 할 때 이 1등급 점수가 긍정적으로 반영될 거라고 하는 얘기입니다.
한국, 독일, 스위스, 싱가포르, 뉴질랜드, 덴마크 등 11개국이고요.
2등급, 특별히 반영될 게 없겠다.
중립적이라고 하는 건데.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핀란드 등 20개 국. 3등급, 오히려 점수를 좀 깎아먹겠다고 하는 건 일본, 이탈리아, 그리스, 포르투갈, 이스라엘 6개국 이렇게 됩니다.
옆나라 중국이 안 보여서 궁금하시죠.
중국은 선진국이 아니라 신흥국으로 분류됩니다.
따로 계산을 해 봐야 합니다.
신흥국 중에서 1등급 나라는 아예 없습니다.
2등급에 말레이시아, 폴란드, 우루과이, 불가리아 등그다음에 3등급에 가서 중국이 등장합니다.
중국,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등. 이 밑으로는 또 부정적이 있고 매우 부정적이 있어서 5등급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종합점수에서 1등급으로 일본하고 중국을 저 아래로 밀어냈습니다.
그렇지만 성적이 어떤지는 제대로 따져봐야죠. 보십시오. 1등급 맞은 괜찮은 것들은 국가의 제도, 정책의 신뢰도나 정보공개, 투명성, 보건 안전, 예산의 관리는 1등급을 받았고요.
점수가 나쁜 게 있습니다.
고령화, 저출생, 인구대책 문제, 기후변화, 폐기물 문제, 우리나라 또 플라스틱 비닐 폐기물 많이 나오기로 유명하죠. 수자원 관리. 제일 아픈 부분이 수자원 관리와 자연자본의 감소. 아픈 부분입니다.
두 개를 합쳐서 1등급을 받기는 했습니다마는 2등급이 문제인 거죠.
특히 다음에 있을 국가신용등급 평가에서 유리한 고지는 확보했지만 문제는 한국판 뉴딜을 꼭 성공시켜야만 하고 그리고 저출산 고령화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로 다가와 있습니다.
변상욱의 앵커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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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평가, 간단하게 얘기하면 그 나라가 돈을 얼마나 많이 벌고 힘이 얼마나 세냐 이런 문제를 제껴놓고 그 나라가 내적으로 얼마나 건강하냐를 따지는 평가가 되겠습니다.
환경, 사회, 그리고 국가의 지배구조. 내용을 보시면 비슷한 것들이 쭉 연관되어 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020년 세계 각국의 ESG를 평가하고 그것이 국가신용등급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를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