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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日위태로워도 1년후 中올림픽 성공?'…시진핑 '자신감'근거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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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주동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1년 미뤄진 도쿄올림픽의 개최 여부가 올해도 불투명한 가운데, 내년 초 동계올림픽을 치르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현장 시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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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 있는 국립 알파인 스키 센터를 방문해 선수 및 코치진을 격려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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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18일 시 주석은 중국 베이징의 수도체육관, 국립 알파인스키센터, 슬라이딩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선수·코치·대회 운영진 등을 만났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4~20일 열리며, 3월 4~13일 패럴림픽이 진행된다. 경기가 열리는 장소는 베이징과 허베이성 장자커우다.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이번 대회를 중국이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그는 빙상장에서 "공산당과 국민 모두가 (대회 준비작업에) 물질적, 정신적으로 엄청난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고, 스키장을 찾아서는 겨울스포츠의 홍보뿐만 아니라 겨울스포츠, 특히 눈 스포츠의 발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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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CGTN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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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7월로 연기된 도쿄 하계올림픽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 실현 여부가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정기국회 첫날인 18일 시정방침연설에서 도쿄올림픽을 "인류가 코로나19를 이겨낸 증거"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은 지난 2018년 한국 평창, 2020년(2021년으로 연기) 일본 도쿄, 2022년 중국 베이징 순으로 3회 연속 동아시아 국가에서 열린다.

김주동 기자 news9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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