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왼쪽)이 19일 ‘제18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대표로 참석한 이공계 대학 장학생 2명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동국제강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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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문화재단은 제조업의 뿌리인 이공계 장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장학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를 맞았다. 올해 이공계 장학사업의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 총 29명, 1억7700만원이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인재육성과 일자리가 기업의 최우선 사회공헌"이라며 "코로나 상황에도 장학사업과 채용만큼은 지켜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송원문화재단의 이공계 장학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동국제강은 올해 채용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장 부회장은 학생들에게 "장학생으로 선발된 좋은 기회를 활용하고 각자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원문화재단은 1996년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사회에 보답한다는 동국제강의 경영 철학에 따라 설립된 공익 재단이다. 재단은 매년 이공계 장학사업, 초중고생 장학사업, 독거노인 돕기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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