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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환경부, 홈플러스와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확대 선언…“고품질 페트 10만t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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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재생원료 사용 품목./제공 = 환경부



아시아투데이 손차민 기자(세종) = 환경부는 고품질 페트 재생 원료를 10만t 달성하기 위해 유통업체인 홈플러스와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공동으로 선언했다.

환경부는 19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2025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을 통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홈플러스가 재생원료 사용 목표를 선언하게 됐다.

홈플러스는 2025년까지 재생원료 사용이 가능한 포장재에 국내산 페트 재생원료를 30% 이상 사용하도록 했다.

또 포장재 사용 시 재활용성을 고려해 2025년까지 전환 가능한 품목부터 재활용이 쉬운 재질과 구조로 바꾼다.

환경부는 2022년까지 10만t 이상의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가 국내에서 생산되면 그동안 수입하던 폐페트와 재생원료(2019년 기준 7만8000t) 물량을 모두 대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의류 등 세계 시장에서 재생원료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이 조기에 형성되기 위해서는 홈플러스와 같이 국내 기업의 선도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핵심과제인 플라스틱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확대를 위해 제도개선과 기업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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