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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진욱 "공수처 차장, 친정권·편향인사 제청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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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 , 권기표 인턴 기자]

머니투데이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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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친정권, 정치 편향적 인사를 공수처 차장으로 제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청문회에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정권 깊숙하게 몸담았던 인사, 특정 출신 인사, 정치적 편향성 치우친 인사에 대해 확실하게 거부권을 행사할 용의가 있냐'고 묻자 "그렇게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장 의원이 문 대통령과 감사위원 제청 및 임명을 두고 갈등을 벌인 최재형 감사원장의 사례를 따라야 한다고 하자, 김 후보자는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공수처 인사위원회가 야당의 위원 추천 거부로 7명 중 5명만 구성될 경우 위원회 운영을 강행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법사위원들께서 협조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강행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서진욱 , 권기표 인턴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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